이번 문화체험 연수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울진 관내 원어민을 대상으로 서로 친근한 의사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지정된 제주도의 역사 및 문화를 바르게 이해시켜 우리나라에 대한 긍정적이고 호의적인 태도를 고취시키고자 울진군청과 한수원 울진본부에서 문화체험비를 지원, 이뤄졌다.
이들은 제주에서 제일 아름다운 7올레길, 에코랜드, 일출랜드, 선녀와 나무꾼, 성읍민속마을 등을 돌아보았고, 감귤따기 체험, 기차 여행, 승마 체험 등 여러가지 체험들을 통해 제주도 특유의 정서를 느껴 봤다.
특히 성읍민속마을 주민의 생소한 제주도 사투리는 아주 인상적이었으며 2박 3일 동안의 짧은 여정이지만 모두가 즐거운 추억을 가슴에 가득 담고 온 여행이었다. 이번 문화체험을 다녀온 원어민은 한결같이 만족해하면서 “이런 문화체험이 1회성이 아닌 계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엄용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