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모금 목표액 102억원
김 도지사, 명예회장 추대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대공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송필각 경북도의회의장, 강신명 경북지방경찰청장, 강신성일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캠페인 출범식에 앞서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경북의 사회복지증진을 위한 품격 있는 나눔 문화 활성화를 염원하는 도민의 뜻을 모아 김 도지사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어 김 지사를 비롯한 내빈들의 모금함 성금 기부에 이어 희망메시지 전달,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사랑의 열매 차량전달식이 이어졌다.
또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는 소외계층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35개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의 열매 차량 35대(승합차 19, 경승용차 5, 장애인 리프트 11)를 전달했다.
앞서, 신혜경 도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이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후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는 나눔과 배려의 문화 확산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를 주기 위한 것으로 희망 2013나눔 캠페인 공식 1호 기부자가 됐다.
한편,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이번 나눔 캠페인 모금 목표액을 102억원으로 정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모금 목표액 95억원 보다 7.3%가 늘어난 금액이다.
김 지사는 이날 희망메시지를 통해 “이번 출범식이 이웃 사랑이 피어나 우리 사회 곳곳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돼 우리 모두 나눔으로 행복공동체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