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프로젝트로 취업·장학금 ‘일석이조’
산학프로젝트로 취업·장학금 ‘일석이조’
  • 남승현
  • 승인 2012.12.0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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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 인터넷광고마케팅반
후배사랑 장학금도 쾌척
사진=영진_프로젝트학생들
영진전문대학 디지털컨텐츠디자인계열 인터넷광고마케팅반 학생들이 후배사랑장학금을 전하는 모습.
산업체의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한 전문대학생들이 장학금은 물론 취업도 하고, 장학금의 일부를 후배들을 위해 선뜻 내 놓아 연말을 맞아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3일 영진전문대학에 따르면 디지털컨텐츠디자인계열 인터넷광고마케팅반 2학년생 25명은 올 초부터 진행한 인터넷광고 산학프로젝트 활동으로 해당 기업체로부터 장학금 4천500만 원을 받았으며 이들 대다수가 실력을 인정받고 인터넷마케팅 등의 회사에 채용됐다.

학생들은 인터넷광고대행사, 건설사, 병원, 금융기관과 한국방사능폐기물관리공단 등 공공기관의 인터넷 홍보를 위한 산학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프로젝트를 의뢰했던 업체들은 학생들의 실력에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였지만 우수한 결과에 매우 만족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민성 ㈜피다웍스 대표는 “학생들의 광고기획 및 진행능력이 매우 우수해 3명을 조기 채용했다. 내년에도 우수인력 선점을 위해 지속적인 산학프로젝트를 진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장학금 중 300만 원을 후배들을 위해 선뜻 내 놓기도 했다.

소셜커머스사인 위메프에 조기취업 한 최미주(여·21)씨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로 단순한 디자인업무가 아닌 매체와 테크놀로지가 복합된 새로운 영역에서의 디자인 영역에 눈을 뜨게 돼 자신감도 생겼고, 취업에도 성공해 기쁘다”며 “후배들에게도 바라는 꿈을 꼭 이룰 수 있도록 적지만 장학금으로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손준용 교수(42)는 “소셜 3.0 시대를 맞이해 학생들이 새로운 매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습득을 통해 디자인과 인터넷 및 모바일 영역을 융합하는 틈새시장으로의 진출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학 인터넷광고마케팅반은 디자인영역과 인터넷광고영역의 융합교육과정을 통해 광고기획, 소셜미디어관리 및 검색, 바이럴, 디스플레이, 모바일 광고에 대한 특화된 교육을 실시해 100%에 가까운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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