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하면서
수영 하면서
  • 최연청
  • 승인 2012.12.0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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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도 감상
두류수영장 작은음악회
두류수영장작은음악회
대구 두류수영장이 회원들에게 색소폰과 전자오르간을 현장에서 즉석 연주하는 수영장음악회를 열어 관심을 끌었다. 대구시 제공
수영을 하면서 색소폰 연주를 감상하는 흔치않은 광경이 연출됐다.

올가을 대구에서 열린 전국체전을 앞두고 시설 개·보수를 하느라 4개월여 간 수영장 문을 닫았던 두류수영장. 이때문에 이 수영장 회원들은 4개월 동안 시설을 사용할 수 없었고, 체전이 끝나고 다시 모인 회원들에게 그동안의 불편을 보답하기 위해 수영장 음악회는 기획됐다.

지난달 28일과 3일 대구시설관리공단은 두류수영장에서 강습회원들에게 ‘수영장 안의 작은 음악회’를 열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작은음악회는 두류수영장 회원 중 색소폰, 전자오르간 연주에 탁월한 소질을 갖춘 회원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 수영장에서 수영을 배우는 회원들은 이들이 연주하는 흥겹고 감미로운 음악을 수영을 하면서 감상할 수 있었다.

두류수영장 장화식 소장은 “이번 음악회는 그동안 전국체전과 관련한 4개월간의 휴장을 묵묵히 기다려주신 회원들에게 감사와 보답의 뜻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최연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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