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KT 꺾고 ‘농구 최강전 4강’
상무, KT 꺾고 ‘농구 최강전 4강’
  • 승인 2012.12.0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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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가 부산 KT를 물리치고 2012 KB국민카드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4강에 진출했다.

이훈재 감독이 이끄는 상무는 3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부산 KT와의 8강전에서 83-72로 승리했다.

프로 선수들로 구성됐지만 명목상 아마추어팀으로는 유일하게 살아남은 상무는 4일 열리는 울산 모비스-원주 동부 경기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4강전은 5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2009년 10월 전국체전 결승에서 연세대에 55-58로 패한 이후 국내 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상무는 이날도 2쿼터부터 승기를 잡았다.

1쿼터를 18-20으로 뒤진 상무는 2쿼터에 허일영의 3점포와 박찬희의 속공 등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 41-33으로 전세를 뒤집은 가운데 후반에 돌입했다. 51-41로 앞서던 상무는 3쿼터 중반 기승호와 허일영이 돌아가며 득점에 가세, 3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는 57-41까지 점수 차를 벌리기도 했다.

KT는 4쿼터에 힘을 냈다. 경기 종료 4분을 남기고 조성민의 3점슛으로 71-63을 만들어 추격에 불씨를 당긴 KT는 이후 장재석의 자유투, 김현민의 덩크슛을 묶어 경기 종료 3분 전에는 71-66까지 간격을 좁혔다.

그러나 상무는 강병현의 자유투 2개로 한숨을 돌렸고 이어진 공격에서는 허일영이 3점포를 터뜨려 76-66을 만들며 승부를 갈랐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인천 전자랜드가 고양 오리온스를 79-70으로 꺾고 4강에 선착했다. 전자랜드의 4강 상대는 4일 서울 삼성-전주 KCC 경기의 승자다.

62-54로 3쿼터를 마친 전자랜드는 4쿼터 시작과 함께 이현호, 문태종, 이현민이 돌아가며 득점포를 가동해 68-54로 점수 차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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