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선식품 브랜드화 사업’ 박차
‘약선식품 브랜드화 사업’ 박차
  • 이진석
  • 승인 2012.12.03 14:4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덕지역 할매 젖갈 등 11개 업체 기술개발 주력
지식경제부로부터 ‘동해안 관광벨트와 연계한 약선식품브랜드화사업’ 에 선정된 영덕지역 할매 젓갈 등 11개 업체가 특화제품 양성 및 기술개발 촉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지난해 7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약선식품브랜드화사업에 선정된 후 국비 15억원, 지방비 3억원을 지원받아 지역 약선 식품의 개발과 대중화 및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덕군이 대구한의대학교 약선식품브랜드화사업단과 협력해 지난 2년간 우수제품 발굴 및 수혜기업 기술개발, 포장재 등을 지원 받았다.

이 같은 지원을 받아 40여종의 제품을 개발해 전국 박람회 및 축제에서 지역연고 제품을 활용한 우수제품 홍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대구한의대학교 ‘약선식품브랜드화 사업단은 약선재료를 한 잎의 자연에 담아낸다’는 뜻의 공동브랜드 ‘자연올림’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약선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그동안 제각각의 브랜드를 달고 상품을 출하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이 많았던 지역업체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 약선브랜드화사업 수혜기업으로 선정된 임복화 할매 젓갈은 옛날 전통방식 그대로 젓갈의 본연의 맛을 정성껏 담아 만들고 있다.

영덕농수산영어농조합법인은 게장에 함유된 영양소와 독특한 맛을 유지하면서 장기간 유통이 가능한 식품으로 식재료 및 기호 식품으로 개발됐다.

창수메밀영농조합법인은 웰빙 건강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는 메밀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우리 먹거리를 개발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밖에 솔발재천년초영농조합법인, 대호수산(주), 와이비 바이오(주), 힐링 숨 농장, 영덕밥식혜, 효미식품, 예인키토산한과, 각실조청 등은 약선식품브랜드화사업 수혜기업으로서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영덕군은 대구한의대 약선식품브랜드화 사업단과 협력해 약선식품을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시켜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창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