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세정지원 노력”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세정지원 노력”
  • 강선일
  • 승인 2012.12.0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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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균 대구국세청장 취임
“불법 납세자 엄정 대응”
신세균대구국세청장취임식
신세균 제37대 대구국세청장이 3일 취임식에서 직원들에게 향후 세정방향 및 조직운영 방침에 대해 말하고 있다. 대구국세청 제공
신세균 대구지방국세청장은 3일 “대구·경북은 전국 16개 시·도 중 10년내 지역내총생산(GRDP) 점유비가 최저 수준이고, 글로벌 경기침체와 내수부진으로 자동차부품·전자·철강 등 지역 주력업종의 경기전망조차 불투명해 세정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역과 국가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국세행정 역할 감당이 필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정측면에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출신으로 이날 제37대 대구국세청장에 취임한 신 청장은 침체된 지역경제 상황을 우려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향후 세정방향에 대해 역외탈세, 자료상, 민생침해사범 등 불법·탈루 납세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 대응을 강조했다.

반면 철저한 현장중심 행정을 통해 생계형 영세납세자와 일시적 자금애로 사업자 등에 대해선 선제 대응과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최대한 세정지원에 노력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지역 현안사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 국가과학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등의 입주기업과 일자리창출 기업 등에 대해선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의 세정지원으로 지역과 함께 하는 국세행정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신 청장은 대구청 및 산하 세무서 직원들에게 급변하는 국내외 세정환경에 능동 대응하고, 신뢰받는 국세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으로 ‘조세전문가로서 자기개발과 함께 조직역량 강화 노력’을 주문했다.

이어 신 청장은 시너지 효과를 내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개인 및 조직 성과가 공정하게 평가되고, 묵묵히 열심을 다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인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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