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가입자 유치전 KT ‘완승’
‘아이폰5’ 가입자 유치전 KT ‘완승’
  • 김종렬
  • 승인 2012.12.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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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예약 채널통해 고객 편의 제공
KT가 오는 7일 국내에서 출시되는 아이폰5 가입자 유치전에서 먼저 웃었다.

KT(회장 이석채)는 지난달 30일 오후 10시부터 시작한 ‘아이폰 5(iPhone 5)’의 예약가입 고객수가 2일 오후 12시 기준으로 20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작인 ‘아이폰 4S’가 하루 동안 올렸던 숫자를 아이폰5는 단 2시간 만에 기록한 것이다.

KT는 LTE 모델로 처음 나오는 아이폰 5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많음을 보여주고 있고 아이폰 선도사업자로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이번 예약가입에서도 월등한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KT는 전국 3천여 올레매장과 일반 PC와 스마트폰에서도 올레닷컴(www.olleh.com)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고, 간편하게 문자로도 접수하는 등 다양한 예약가입 채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KT 고객이라면 ‘##4545’ 문자로 용량, 색상 정보만 간단히 입력해 예약가입을 할 수 있다. 특히 예약가입 고객 중 34%에 이르는 5만여 명이 문자를 통해 예약가입을 진행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문자로 접수하는 기존 KT 아이폰 고객 중 선착순 1만 명에는 우선차수를 부여했는데, 이는 예약가입 1분만에 마감이 됐다.

특히 KT는 아이폰 5를 기다려온 고객들을 위해 충분한 물량을 확보, 예약가입을 하는 모든 고객들이 가장 빨리 아이폰5를 받아볼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KT Customer부문 사외채널본부 구현모 본부장은 “아이폰5에 최적화된 KT의 LTE와 와이파이 뿐만 아니라 간편한 문자예약 방법과 다양한 예약가입 혜택 등으로 많은 고객들이 KT를 선택하고 있다”며 “KT가 그 동안 쌓아온 아이폰 출시 노하우를 살려 KT로 예약가입 하시는 모든 고객분들께 가장 큰 만족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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