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 없이 춤과 음악으로 감정 전달
대사 없이 춤과 음악으로 감정 전달
  • 강선일
  • 승인 2012.12.0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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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8·9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보이를사랑한발레리나공연모습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공연 모습.
연말을 맞아 21세기형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평가받는 한국 순수 창작 뮤지컬의 자존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특별공연이 작년에 이어 8일과 9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올해 7주년을 맞은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2005년 12월9일 오픈해 2007년 영국 에딘버러 프렌지 페스티벌 2천50개 공연 중 최고 작품에 선정됐으며, 2008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2010년 중국 북경 및 싱가포르 공연에 이어 현재 서울 롯데월드 예술극장과 북경에 상설 공연장을 두고 있는 등 국내를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180만 관객이 찾을 만큼 유명한 공연이다.

공연 전체가 대사 한마디없이 아름다운 발레와 화려한 브레이크댄스 등 춤 동작과 음악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스토리를 진행하는 ‘무언극’이지만,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볼거리로 어린아이부터 8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4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가족공연으로 더욱 유명하다.

연출자 최윤엽 사장은 “현란한 춤과 예측할 수 없는 극 구성만으로도 누구나 감탄을 금치 못하는 공연이지만, 여주인공 발레리나의 숭고한 사랑이야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관전포인트”라며 “공연을 통해 관객 스스로 자신에게도 순수한 감성이 남아있음을 발견하고, 끌어내게 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공연일정은 △8일 오후 4시, 7시 △9일 오후 3시, 6시다. 공연티켓은 △VIP석 6만원 △R석 5만원이며, 공연예매 및 문의는 전화 1599-9727번.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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