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亞 최초 PGA Q스쿨 단독 1위
이동환, 亞 최초 PGA Q스쿨 단독 1위
  • 승인 2012.12.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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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김시우, 역대 최연소 통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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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골프장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린 퀄리파잉스쿨에서 최종 합계 25언더파 407타의 성적으로 공동 2위 선수를 1타 차로 제치고 수석으로 합격했다. 연합뉴스
이동환(25·CJ오쇼핑)이 아시아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단독 1위로 통과했다.

이동환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골프장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6일째 6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8개에 보기 3개를 기록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5언더파 407타의 성적을 낸 이동환은 공동 2위 선수들을 1타 차로 제치고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선수가 PGA 퀄리파잉스쿨에서 단독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선수의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공동 1위는 1992년 구라모토 마사히로(일본)가 다른 선수 4명과 함께 기록한 예가 있다.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에서 활약하는 이동환은 2004년 일본 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 2006년 JGTO 신인왕 수상자로 JGTO에서 통산 2승을 올렸다.

2008년 12월 공군에 입대, 2011년 초에 전역한 이동환은 지난해 JGTO 도신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건재를 알렸다.

고교생 김시우(17·신성고2)는 역대 최연소 통과 기록을 세웠다.

최종합계 18언더파 414타로 공동 20위에 오른 김시우는 17세 5개월 6일에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해 종전 기록인 2001년 타이 트라이언(미국)의 17세 6개월 1일을 약 한 달 정도 앞당겼다.

김시우는 그러나 만 18세가 되기 전에는 PGA 투어 회원이 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만 18세가 되는 2013년 6월28일 이전에는 투어 활동에 다소 제약을 받는다.

2013년 상반기에 그는 최대 12개 대회에만 출전할 수 있다. 다만 월요 예선을 통과할 경우 대회 출전 횟수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

로스 피셔(잉글랜드)와 스티브 르브런(미국)이 24언더파 208타로 공동 2위에 오른 가운데 재미교포 리처드 리(24)가 23언더파 209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역시 재미교포인 박진(33)은 22언더파 410타를 기록해 공동 7위에 올라 2008년 이후 5년 만에 PGA 투어에 복귀했다.

이로써 2013년 PGA 투어에는 최경주(42·SK텔레콤), 양용은(40·KB금융그룹)을 비롯해 존 허(22), 케빈 나(29·타이틀리스트),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 배상문(26·캘러웨이), 이동환, 리처드 리, 박진, 김시우 등 한국(계) 선수 11명이 활약하게 됐다.

퀄리파잉스쿨에 출전했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2·캘러웨이)는 16언더파 416타로 공동 27위, 김민휘(20·신한금융그룹)는 14언더파 418타로 공동 43위에 올라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심장 이식 골퍼로 잘 알려진 에릭 컴튼(미국)은 공동 7위로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PGA 투어에서 활약하게 됐다.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와 히스 슬로컴(미국)은 나란히 15언더파 417타, 공동 32위에 머물렀다.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은 10언더파 422타로 공동 73위, 김대현(24·하이트), 김형성(32·현대하이스코), 장익제(39)는 9언더파 423타로 공동 87위로 대회를 마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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