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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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2.0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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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안 안나오면 14일 파업”
학교 비정규직 노조의 연합체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4일 “13일까지 교육당국이 대안을 내놓지 않으면 14일 전국적인 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이날 오전 서울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당국은 교섭에 성실히 임해 호봉예산 증액, 고용안정 방안, 차별완화를 위한 처우개선 등 최소한의 대안을 제시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교육과학기술부와 전국의 모든 교육청은 성의있는 대안을 내놓지 않고 있고, 교섭불응 교육청은 여전히 대화조차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대선 후보들이 앞다퉈 비정규직 대책을 내놓아도 올해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수천명에 대한 계약해지 광풍이 몰아치고 있다”며 “대선 후보들은 이번 국회에서부터 공약을 실천하라”고 촉구했다.

최근 부산과 광주의 방과후학교 코디네이터 700여명과 대구의 사서 400여명 등이 집단계약해지를 통보받았다고 연대회의는 전했다.

연대회의는 앞서 지난달 9일 하루 총파업을 벌여 전국 공립 초중고 9천647개교 중 12.6%인 1천217개교가 급식을 중단하고 207개교가 단축수업을 했다.

연대회의는 학교 비정규직에 대한 △호봉제 전환 △교육공무직 법제화 △교육감 직접고용 등을 교육당국에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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