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올 무역흑자 역대 최대 전망
경북, 올 무역흑자 역대 최대 전망
  • 이종훈
  • 승인 2012.12.0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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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억 달러 예상…수출 500억 달러 넘어설 듯
경북의 올해 수출이 500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경북도는 10월말(가용통계) 기준 425억달러 수출실적을 올렸으며, 이러한 추세라면 지난해 수준(521억달러)이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

이러한 수출성과와 실적은 경북의 탄탄한 지역산업기반과 통상지원정책을 바탕으로 한 지역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또 도의 올 해 무역수지 흑자규모도 지난 2002년 이후 최고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10월 현재 258억달러 흑자로 무역흑자 전국 1위를 달성하면서 국가 무역수지 흑자의 116%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약 320억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북의 수출선전 및 무역수지 흑자 1위의 주요 요인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략품목 수출지원정책과 브라질, 멕시코 등 신흥시장개척 노력의 성과로 평가될 수 있다.

구체적으로 경북도의 전략수출 중점지원품목인 자동차·기계부품류의 경우 전년보다 11.4%가 증가해 34억달러 수출실적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브라질, 멕시코,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말레아시아 등 신흥 6개국 시장으로의 수출이 평균 19%이상 증가하는 것도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지역중소기업의 수출노고와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면서 “앞으로 이들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지원과 신흥시장개척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통상 분야 전략프로젝트들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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