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청송군지부는 매년 정기적으로 농촌일손돕기와 불우이웃돕기를 통해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또 수시로 힘든 이웃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지역민과 함께하는 농협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매달 셋째주 수요일은 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의 날을 운영 중이다. 이날은 어김없이 관내홀몸노인 시설인 태양의집을 찾아 목욕봉사로 노인들을 격려하고 주변의 소년소녀가장과 소외계층에게 생필품을 전달, 용기를 심어준다.

최근에는 연말을 맞은 태양의집과 지적장애인 시설인 베네스다를 방문, 지역농산물인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상출 지부장은 “내년에는 농촌사랑 클럽체크카드에서 조성된 공적기금으로 불우이웃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물질보다 힘든 이웃과 소통과 위로의 시간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