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하는 지구 우리가 지킬거예요”
“아파하는 지구 우리가 지킬거예요”
  • 여인호
  • 승인 2012.12.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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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 환경보전협 이동차 방문

도남초, 푸름이 환경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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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남초등학교는 지난 19일과 20일에 이어 27일까지 총 3일에 걸쳐 대구경북 환경보전협회가 학교를 직접 방문, 1학년과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수업을 실시했다.
대구 도남초등학교는 지난 19일과 20일에 이어 27일까지 총 3일에 걸쳐 1학년과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수업을 실시했다.

이 수업은 대구경북 환경보전협회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중심의 환경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환경친화적인 가치관 및 생활 태도를 정착시키기 위한 눈높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차량에 탑승하여 1학년은 분류배출의 방법과 필요성을 5학년은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 관한 만화 동영상을 시청하고 오늘날 지구의 상황, 환경오염으로 인해 병들어 가는 여러 나라의 모습들을 보면서 나부터 환경을 보호해야겠다는 마음을 다졌다. 또 재활용에 대해서도 배웠다. 재활용의 필요성, 재활용 마크, 분리배출 방법 등 지금까지 잘 몰라서 실천이 어려웠던 재활용에 관한 내용을 알기 쉽고 자세하게 알게 되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폐지를 모아 만든 재활용 종이를 이용하여 연필꽂이를 만드는 활동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비록 재활용 종이상자였지만 모양도 예쁘면서 튼튼하고 견고한 연필꽂이가 완성되자 학생들은 “재활용 연필꽂이가 파는 것보다 훨씬 더 멋져요!” 하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리고 연필꽂이 한 쪽에 ‘병들어 가는 지구를 살리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나부터 환경지킴이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 각자의 다짐을 쓰고 손가락 도장을 찍으며 그 의지를 다졌다.

이번 푸름이 환경교실 수업에 참여한 5학년 정지혜 학생은 “점점 심각해가는 환경오염으로 지구 곳곳이 몸살을 앓고 아파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 분리수거 잘하기, 가까운 거리 걸어 다니기, 전기 절약하기 등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내가 먼저 실천해야겠다” 고 말했다. 여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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