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총장은 이날 무대로 입장하면서 동시에 학생들과의 부드러운 분위기를 유도코자 최근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라우니와 함께해 학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서 총장은 청춘토크를 통해 “자신만의 배짱을 가지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스스로의 준비를 얼마나 철저하게 준비하였는가에 따라 기회가 왔을 때 당당히 헤쳐 나아갈 수 있다”면서 미래의 ‘나’의 설계를 위해 대학생활 1학년부터 단계적인 준비를 통해 교육을 받을 자세와 역량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장과의 만남을 준비한 이수진 총학생회장은 “학생 입장에서 누구보다 우리를 이해해 주시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좋다”며 “학생들의 말을 정말 귀담아 듣고, 이를 반영코자 정말 노력하는 것 같다”고 했다.
서 총장은 취임한 후 3개월 동안 학생들에게 주막밥 나눠주기 행사, 10여 차례의 학생 특강 등을 통해 학생들의 자신감과 희망을 북돋아 주고자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학생들과 함께하는 토크쇼’를 비롯해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