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청, 청심들 재배시설단지 방문
포항시 남구청은 5일 오전 7시 연일읍 청심들 시금치 시설재배단지를 방문해 추운 날씨에 시금치 수확에 바쁜 재배농가와 출하작업을 준비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남구청의 이날 행사는 포항시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새벽시간에 삶의 현장에서 서민들이 살아가는 애환을 직접 보고 체험코자 마련됐다.
김완용 청장은 작목반에서 시금치를 다듬는 작업장을 찾아가서 미리 수확해 놓은 시금치를 서울 농산물도매시장으로 출하 작업을 하는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이른 새벽부터 하루 종일 고된 작업을 하는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구청장의 방문을 받은 김종규 씨(연일읍 중단1리)는 “구청장님께서 직접 비닐하우스에 찾아주셔서 고맙다”면서 “요즘 시금치가 한창 출하되는 시기지만 작업인력이 부족해 시내지역에서 어르신들을 태워온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 한 할머니는 “70이 넘은 나이에 새벽 5시께 일어나 아침밥을 먹은 뒤 오전7시부터 하루 온종일 앉아서 일하다보면 허리도 아프고 몸이 고되다”면서 “힘이 드는 작업이지만 경로당에서 노는 것보다 소일거리도 되고 용돈도 벌 수 있다”며 밝게 웃었다.
김완용 남구청장은 “이렇게 직접 와서 보니까 어르신들이 작업하시는 게 힘들겠지만 시금치를 판매하면 포항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날씨가 추우니까 옷을 따뜻하게 입고 매사에 감사하면서 건강하게 사시라”고 위로했다. 포항=이시형기자
남구청의 이날 행사는 포항시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새벽시간에 삶의 현장에서 서민들이 살아가는 애환을 직접 보고 체험코자 마련됐다.
김완용 청장은 작목반에서 시금치를 다듬는 작업장을 찾아가서 미리 수확해 놓은 시금치를 서울 농산물도매시장으로 출하 작업을 하는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이른 새벽부터 하루 종일 고된 작업을 하는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구청장의 방문을 받은 김종규 씨(연일읍 중단1리)는 “구청장님께서 직접 비닐하우스에 찾아주셔서 고맙다”면서 “요즘 시금치가 한창 출하되는 시기지만 작업인력이 부족해 시내지역에서 어르신들을 태워온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 한 할머니는 “70이 넘은 나이에 새벽 5시께 일어나 아침밥을 먹은 뒤 오전7시부터 하루 온종일 앉아서 일하다보면 허리도 아프고 몸이 고되다”면서 “힘이 드는 작업이지만 경로당에서 노는 것보다 소일거리도 되고 용돈도 벌 수 있다”며 밝게 웃었다.
김완용 남구청장은 “이렇게 직접 와서 보니까 어르신들이 작업하시는 게 힘들겠지만 시금치를 판매하면 포항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날씨가 추우니까 옷을 따뜻하게 입고 매사에 감사하면서 건강하게 사시라”고 위로했다. 포항=이시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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