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스트 첫 세계적 학술대회
디지스트 첫 세계적 학술대회
  • 강선일
  • 승인 2012.12.0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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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7일 ‘글로벌 이노베이션 페스티벌’ 행사
신물질 등 5개 특화분야 국내외 권위자 참가
디지스트-러셀테일러교수
러셀 테일러 교수
디지스트-마이클그래첼교수
마이클 그레첼 교수
디지스트-안드레가임교수
안드레 가임 교수
디지스트-에르빈네어명예소장
에르빈 네어 명예소장
디지스트-김광수교수
김광수 교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디지스트·DGIST)가 국내외 정상급 석학 및 삼성·포스코 등 대기업 연구소장과 지역 관련기관·단체 연구원 등이 참가하는 세계적 학술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디지스트가 세계 초일류 융복합 연구중심대학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디지스트는 6일과 7일 대구 엑스코 및 교내에서 ‘제1회 DGIST글로벌 이노베이션 페스티벌(DGIF2012)’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디지스트의 5개 특화분야 전공인 △신물질(Emerging Materials) △정보통신융합(Information&Communication) △의료로봇(Medical Robotics) △그린에너지(Green Energy) △뇌과학(Brain Science)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국제학술대회다.

대구·경북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로는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디지스트는 설명했다. 특히 의료로봇 및 자동화시스템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존스홉킨스대 컴퓨터공학과 러셀 테일러 교수와 2010년 밀레니엄 기술 대상을 수상한 스위스 로잔공대 마이클 그레첼 교수 등이 기조연사로 초청됐다.

또 5개 전공분야별 학술발표에는 각 분야별로 6명의 국내외 정상급 연구자들(국외 3명, 국내3명)의 발표와 지역 및 국내 전문가들의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아울러 추가된 기업분야 학술발표에는 삼성·포스코·현대차·SK 등의 대기업 연구소장 등이 과학기술문화 관련 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디지스트는 이번 행사가 △학술정보 습득과 교환(연구방향 조언 및 핵심지식 획득) △국제교류 네트워크 구축 △DGIST 특화육성분야의 글로벌 위상 강화 △지역산업과의 연계성 강화 등의 기대효과로 세계 초일류 융복합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새로운 도약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안드레 가임 영국 맨체스터대학 교수, 에르빈 네어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명예소장, 김광수 하버드 정신의학 및 신경과학 교수 등 국내외 산·학·연 정상급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1회 DGIST 총장자문회의’도 함께 열려 실질적 정책 자문을 얻는다.

신성철 디지스트 총장은 “미래 발명과 발견은 학문과 학문의 접점에서 이뤄지는 만큼 이번 행사가 융복합적 연구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인 만큼 관련 분야의 중요한 정보와 지식, 소중한 통찰력을 마음껏 나누는 학문적 페스티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행사는 디지스트가 주관하지만 앞으로 지역 대학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학술대회로 만들어 대구를 대표하는 세계적 학술대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DGIF2012 참가등록은 공식 홈페이지(http://dgif.dgist.ac.kr)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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