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은 전국 253개 보건소 중 경북도에서 1개, 영천보건소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결정됐다.
영천보건소는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 상담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 행태를 개선했다.
특히 사업 계획과 운영 과정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함으로써 마을공동체적 건강증진 모형개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천시의 건강증진사업은 이미 2008년도 ‘가가호호 건강대학 운영’, 2010년도 ‘비만클리닉 운영’, 2011년도 ‘맞춤형 통합건강관리서비스’가 우수한 운영사례로 뽑혀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지역 간, 계층 간 의료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인 ‘가가호호 건강대학 프로그램’은 2010년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2014년까지 건강증진보건소의 수행 과제인 지역사회 참여형 건강증진 모형을 개발하기 위해 임고면 3개마을(황강리, 평천3리, 사1리)의 주민들과 함께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건강생활을 실천하여 행복한 영천을 만드는데 주민들의 적극적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천=서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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