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감량 사업
음식물 쓰레기 감량 사업
  • 최연청
  • 승인 2012.12.06 16:3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환경부장관상 수상
대구시가 환경부로부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 분야에서 환경부장관상과 부상을 받았다.

6일 대구시는 올해 환경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음식물쓰레기 사업에서 ‘음식물쓰레기 감량시책 분야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같은 성과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을 권장하는 환경부의 방침에 따라 올해를 이 사업 원년으로 정하고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8개 구·군으로 확대 실시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대구시의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지난 2007년 하루 759t에서 작년 611t으로 최근 5년 동안 20% 정도가 줄었다. 올해 모든 공동주택에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전면적으로 실시, 음식물쓰레기는 최고 10% 정도가 감량됐다.

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음·폐수 해양배출 금지조치에 대비하기 위해 총 사업비 689억 원을 들여 음식물쓰레기 공공처리시설 확충을 추진중이며 현재 99%의 공정으로 이달중 준공예정이다. 시는 음식물쓰레기 공공처리시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음식물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포집해 에너지화하는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경제적으로나 환경적으로 큰 효과가 있는 만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