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하반기 신성장기업’ 9곳 표창
경북도 ‘하반기 신성장기업’ 9곳 표창
  • 이종훈
  • 승인 2012.12.0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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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위드시스템㈜ 등
2년간 10%이상 성장업체
경북도_신성장기업_표창
김관용 경북도지사(사진 왼쪽 네번째)는 6일 올 하반기 신성장기업으로 9개 업체를 선정해 표창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는 6일 기술과 경영혁신으로 매년 성장해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9개 기업을 2012년 하반기 신성장기업으로 선정, 표창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기업은 구미 위드시스템㈜(대표 김명준), 김천 삼성파워텍㈜(대표 김형조), 경산 ㈜펀트(대표 류강한), 문경 ㈜엔에스라이팅(대표 김종인), 영천 삼성유리공업㈜(대표 전재석), 김천 바이오라이트㈜(대표 이성숙), 경주 삼인정공㈜(대표 전 진), 칠곡 ㈜전우정밀(대표 김동진), 칠곡 ㈜웰츄럴(대표 김영환) 등이다.

신성장기업은 도내 중소기업인의 기를 살리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간 매출 10억원 이상과 최근 2년간 10%이상 성장한 기업 중에서 기술 혁신적이고 미래성장 지향적인 중소기업을 발굴해 표창하는 것이다.

선정은 매년 상·하반기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매출액 증가율, 기술개발 실적, 수출비중 등을 종합평가해 뽑는다.

2008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총 52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이들 기업은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우대 지원받고, 기술개발 지원 등 각종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번에 신성장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상시 근로자수(평균 49명)는 적지만 9개 기업 모두 공장 내 부설연구소(연구부서)를 보유한 기술개발에 주력해온 성장지향 기업으로서 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54%에 이른다.

구미에 있는 LCD검사기 제조업체인 위드시스템㈜의 경우 최근 매출액 증가율이 107%로 급성장했으며, 김천소재 조립식 콘크리트 맨홀 제조업체인 삼성파워텍㈜은 총 매출액의 7%를 기술개발비로 투자한 기술혁신형 기업이다.

이밖에도 ㈜펀트, 위드시스템㈜, 바이오라이트㈜는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이 40% 이상인 해외시장 개척 우수기업으로 전체적으로 규모는 작지만 불황에 강한 경쟁력을 가진 기업이 선정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민선 5기 출범 이후 지난 2년간 일자리 14만개 창출, 투자유치 13조원이라는 소중한 결실을 거뒀다”면서 “도내 전체기업의 98.6%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 그 중에서도 신성장기업과 같은 건실한 제조업체가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격려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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