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硏, EMC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대구기계부품硏, EMC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 강선일
  • 승인 2012.12.0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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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시험기관 최초
기계부품소재분야 자격 갱신
58개국 공인성적서 효력 가져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대구·경북지역 시험기관으론 처음으로 전자기적합성(EMC) 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았다.

6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 산하 기계부품소재 시험평가센터는 지난달 27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지역 최초로 EMC 분야의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됐다.

또한 기계부품소재 분야에서 수요가 많은 역학시험 및 화학시험 분야에서도 2004년 최초 인정을 받은 후 얼마전 공인시험기관의 자격 갱신으로 지속적 국제공인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개 자격의 기관 인정은 전자파의 영향을 받기 쉬운 지역 주력업종인 기계부품·로봇·의료기기·자동차부품 등의 장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다 미국 국방성에서 규격하는 시험성적서 발급 등에 반드시 필요한 자격이다.

따라서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의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및 자격 갱신은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따라 미국과 일본, 유럽 등 58개국에서의 공인성적서와 같은 국제효력을 갖기 때문에 지역 수출업체의 수입국 시험검사 요구 등의 무역장벽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되게 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역 시험기관 최초로 EMC 분야 KOLAS 인정을 받음으로써 국제수준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급 시험평가 서비스 개발 및 제공으로 지역기업 및 기계금속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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