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 다양한 행사 마련
국제교류원 주관으로 이날 오전 10시 만나관 3층 성시홀에서 선린대 학부과정, 어학과정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사기진작과 공동체 의식함양, 각 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서로 이해하고 긍지와 열정을 갖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난 2008년 제1회 선린유학생의 날을 시작으로 벌써 5회째를 맞아 가진 행사 내용으로 이날 오전에는 유학생들의 장기를 마음껏 뽐내는 장기자랑 및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피구,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의 체육행사가 진행됐다.
송인숙 국제교류원장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시기에 멀리 타국에 와서 열심히 공부하는 유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휴식의 시간을 주고자 유학생의 날을 진행했다”며 “유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뿌듯하다. 소중한 추억을 자국에 돌아가서도 잊지 않고 영원히 간직하길 바란다”고 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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