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창의성,인성 함양 토요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함으로써 사고력 배양 및 개인이 누릴 행복한 삶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연수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첫 번째로 주5일수업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학교장의 인식과 의지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관내 초, 중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지난 9월 12일 실시했다.
두 번째로 지역사회의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 마을의 토요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학교장과 협력기관 대표 합동 워크숍을 두 차례 지난 10월29일 부터 11월 1일 까지 실시했다.
우리 마을 토요 교육공동체는 주민센터 26곳, 지역아동센터 27곳, 종합사회복지관 15곳, 도서관 7곳, 청소년수련시설 4곳, 기타 지역사회 56개 기관 등 총136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하고 알찬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합동 연수회는 세 번째로 교감 선생과 업무담당부장교사를 대상으로 2012학년도 토요프로그램 시범 운영학교인 파동초등학교, 동원중학교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학교 간 토요프로그램 운영 정보를 공유하고, 2013학년도 토요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 5일수업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학교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협력이 절실히 요구되기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이 잘 이뤄지고 있는 대구 달서구의 우수 사례도 발표되었다.
최성환 교육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듯이 주5일수업제의 도입으로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는 지혜가 절실히 요구되며, 올해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2013학년도에는 더욱 다양하고 알차게 운영해 학생들이 행복한 토요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