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박철우.데라크루즈, 정규리그 MVP
<프로배구> 박철우.데라크루즈, 정규리그 MVP
  • 대구신문
  • 승인 2009.04.1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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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의 '용병급 토종 거포' 박철우와 여자부 GS칼텍스의 외국인 선수 데라크루즈가 2008~2009 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박철우는 16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2008~2009 프로배구 V-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주관방송사, KOVO 전문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투표인단 39표 가운데 23표를 얻어 정규리그 남자부
MVP로 선정됐다.

55.3%라는 역대 최고 공격성공률로 현대캐피탈을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박철우는 삼성화재 안젤
코(11표)를 12표차로 따돌렸다.

데라크루즈는 19표를 얻어 흥국생명의 김연경(4표)을 가볍게 제쳤다.

황동일(LIG손해보험)은 18표를 얻어 KEPCO45의 최석기(13표)를 따돌리고 생애 한 번뿐인 남자부 신인상을 받았다.

현대건설의 염혜선은 24표를 획득해 7표에 그친 김은영(KT&G)을 제치고 여자부 신인왕에 올랐다.

박철우와 데라크루즈는 상금 500만원, 황동일과 염혜선은 200만원을 받았다.

LIG 손해보험의 김요한과 도로공사의 하준임은 나란히 기량발전상을 수상했다.

연합

◇KOVO 개인상 수상자

▲남녀 득점상= 안젤코(삼성화재) 밀라(도로공사)
▲남녀 공격상= 박철우(현대캐피탈) 데라크루즈(GS칼텍스)
▲남녀 세터상= 최태웅(삼성화재) 이효희(흥국생명)
▲남녀 수비상= 이강주(신협상무) 김해란(도로공사)
▲남녀 블로킹상= 이선규(현대캐피탈) 김세영(KT&G)
▲남녀 서브상= 안젤코(삼성화재) 김연경(흥국생명)
▲우승감독상= 신치용(삼성화재) 어창선(흥국생명 감독대행)
▲KOVO꿈나무상= 정태현(유성초) 김윤호(남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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