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후 9시 30분께 포항시 호미곶 앞 해상에서 어선 1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승선원 2명 중 1명은 구조됐으나 나머지 1명은 지난 8일 숨진 채 발견됐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전남 고흥에서 포항으로 이동 중이던 H호(4.99t, 승선원 2명)는 포항시 남구 호미곶항 북쪽 약 300m 해상에서 높은 파도에 전복돼 선원 1명은 구조됐으나 나머지 1명은 실종돼 수색을 진행해왔다.
실종자는 지난 8일 오전 7시 40분쯤 전복된 선박에서 남쪽으로 약 50m 떨어진 수중에서 포항해경 122구조대원의 수색 끝에 발견했다.
특히 사고 당시에는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일고 있었으며, 사고 주변해역에는 암초가 산재돼 있어 수색에 난항을 겪었다. 포항해경은 지난 6일부터 경비함정 총 13척과 헬기, 122구조대, 경찰서 및 파출소 경찰관과 군부대, 주민 등이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포항=이시형기자
포항해경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전남 고흥에서 포항으로 이동 중이던 H호(4.99t, 승선원 2명)는 포항시 남구 호미곶항 북쪽 약 300m 해상에서 높은 파도에 전복돼 선원 1명은 구조됐으나 나머지 1명은 실종돼 수색을 진행해왔다.
실종자는 지난 8일 오전 7시 40분쯤 전복된 선박에서 남쪽으로 약 50m 떨어진 수중에서 포항해경 122구조대원의 수색 끝에 발견했다.
특히 사고 당시에는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일고 있었으며, 사고 주변해역에는 암초가 산재돼 있어 수색에 난항을 겪었다. 포항해경은 지난 6일부터 경비함정 총 13척과 헬기, 122구조대, 경찰서 및 파출소 경찰관과 군부대, 주민 등이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포항=이시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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