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 졸업식
제9회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 졸업식
  • 이시형
  • 승인 2012.12.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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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알라배마주 대법원장, 졸업식 연사 참석
올해 46명 포함 200명 이상 국제변호사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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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은 지난 8일 오후 1시 30분께 한동대학교 제9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Handong International Law School) 제9회 학위수여식이 지난 8일 오후 1시 30분에 개최돼 47명이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 내년 2월과 7월 미국에서 실시될 변호사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의 졸업식을 위해 지난 달 11월 미국 알라배마주 대법원장으로 선출된 로이 무어(Roy S. Moore) 판사가 졸업식 연사로 참석했다.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미국 알라배마주 대법원장으로 재임했던 그는 지난 11월 선거를 통해 다시 대법원장으로 선출돼, 내년 1월부터 임기 6년의 대법원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독실한 기독 법조인으로서 ‘So Help Me God’란 책의 저자이기도 하다. 특히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졸업생 중 알라바마주에서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수는 50명에 이르고 있다. 이번 알라배마주 대법원장의 방문을 계기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졸업생의 미국 알라배마주의 활동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순수 국내 교육 과정만으로 졸업생이 미국 변호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교수진 전원이 미국 변호사 출신으로 모든 교과 과정을 100% 영어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영미법과 국제법을 해외 로스쿨과 비교해서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다.

한편, 1995년 개교한 한동대학교는 2002년도에 국제적 전문 법조 인력 양성을 목표로 국내 최초의 미국식 로스쿨을 개원했다. 개원 이래 현재까지 200명 이상의 미국 및 해외 변호사를 배출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국제법 전문 로스쿨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에는 46명의 미국 변호사(알라배마주 12명, 워싱턴 D.C. 32명, 뉴욕 2명)를 배출했으며, 워싱턴 D.C. 변호사 시험 지원자 대비 합격률이 89%에 이를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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