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염화칼슘살포기, 제설 효자노릇
소형염화칼슘살포기, 제설 효자노릇
  • 김주오
  • 승인 2012.12.0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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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청이 지난 7일 강설시 소형염화칼슘살포기가 이면도로 제설작업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고 밝혔다.

구청은 대설이던 지난 7일 대구 지역에는 5.2㎝의 눈이 내렸지만 범물2동 주민센터 등 12곳에서는 새로 구입한 소형염화칼슘 살포기 덕분에 신속한 제설작업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인력과 장비부족으로 제설작업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동 주민센터에는 앞으로도 엄청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설시 구청에서는 간선도로(12개 노선 51㎞)는 구청에서 염화칼슘살포기, 제설삽날 등 충분한 장비와 인원으로 신속하게 제설작업이 이뤄졌다. 하지만 이면도로를 담당하고 있는 동 주민센터는 인력이 적고 경사로 등 취약지역이 많은 곳에서는 그동안 제설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지지 못했다.

구청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대구시의 예산을 지원 받아 이면도로 제설작업에 적합한 소형염화칼슘살포기 12대를 구입해 경사로 등 취약한 지역이 많은 동 주민센터에 비치하고 강설시 신속한 제설작업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에 구입한 살포기는 탈부착이 가능해 제설작업시에는 1톤 트럭에 부착해 염화칼슘을 살포하고 평시에는 잘 정비해 보관하도록 돼 있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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