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위, 노석균·배성현·최순돈·황재석 선정
영남대학교 제14대 총장에 노석균·배성현·최순돈·황재석(가나다순) 교수가 한발짝 다가섰다.
영남대총장추천위원회는 지난 7일 총 11명의 후보군에 대한 심사를 거쳐 결선후보로 4명의 교수를 선정했다.
특히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이효수 현 총장과 각종 구설에 휘말렸던 곽결호 전 환경부장관은 1차 컷오프를 통과하지 못했다.
영남대총장추천위원회는 4명의 후보에 대해 2차 심사를 거쳐 대선이 끝난 21일 또는 26일 재단에서 총장을 임명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영남대 주변에서는 대선이후 총장이 선출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당락여부가 가장 큰 변수라는 주장과 함께 의외로 박근혜 후보가 전혀 개입하지 않고 영남대의 제2도약을 할 적임자를 선출할 것이라는 추측이 엇갈리고 있다.
영남대 A교수는 “연임의지가 강했던 현 총장의 탈락과 곽 전 장관의 사실상 중도사퇴, 지명도가 높았던 모 교수의 탈락 등 의외의 변수가 많았던 것 같다”며 “차기 총장은 대학의 재도약과 비전을 갖고 있는 교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영남대 차기 총장은 박근혜 대선후보와 직·간접적으로 친분이 있고, 조직 장악 및 경륜이 있는 2명이 최종 각축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영남대총장추천위원회는 지난 7일 총 11명의 후보군에 대한 심사를 거쳐 결선후보로 4명의 교수를 선정했다.
특히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이효수 현 총장과 각종 구설에 휘말렸던 곽결호 전 환경부장관은 1차 컷오프를 통과하지 못했다.
영남대총장추천위원회는 4명의 후보에 대해 2차 심사를 거쳐 대선이 끝난 21일 또는 26일 재단에서 총장을 임명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영남대 주변에서는 대선이후 총장이 선출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당락여부가 가장 큰 변수라는 주장과 함께 의외로 박근혜 후보가 전혀 개입하지 않고 영남대의 제2도약을 할 적임자를 선출할 것이라는 추측이 엇갈리고 있다.
영남대 A교수는 “연임의지가 강했던 현 총장의 탈락과 곽 전 장관의 사실상 중도사퇴, 지명도가 높았던 모 교수의 탈락 등 의외의 변수가 많았던 것 같다”며 “차기 총장은 대학의 재도약과 비전을 갖고 있는 교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영남대 차기 총장은 박근혜 대선후보와 직·간접적으로 친분이 있고, 조직 장악 및 경륜이 있는 2명이 최종 각축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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