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교, 새롭게 태어난다
송도교, 새롭게 태어난다
  • 김기영
  • 승인 2012.12.1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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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동빈운하 건설로 철거·재가설…내년 6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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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5년간 포항 송도와 죽도동을 이어주던 송도교가 10일 철거되고 있다.
동빈운하 건설로 송도다리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포항시의 동빈운하 건설 현장에서 송도교 재가설에 따른 구 송도교 상판 슬라브가 10일 최종 철거됐다.

구 송도교는 1978년 가설돼 그동안 송도와 죽도동을 이어주는 주요 간선도로의 교량으로서 35년간 시민들에게 편익 제공하는 등 교량으로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포항시민들의 애환이 담긴 구 송도교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재가설되는 송도교가 2013년 6월 준공돼 시민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로이 건설되는 송도다리는 동빈운하 물길을 따라 동빈운하 연안 크루즈와 리어크루즈, 곤돌라 등 다양한 놀이배가 드나들 수 있도록 건설돼 송도교의 새역사를 이어 가게 된다.

현재 동빈운하 건설현장에는 각종장비들이 움직이며, 최첨단 공법들이 총망라돼 동절기 구별 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영하의 날씨에도 콘크리트가 타설되고, 보온을 위한 첨단 스팀양생기 등이 동원되고 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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