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 홍보보좌관의 불의의 사고와 안철수 전 후보의 문 후보 전폭지원에 막혀 일정이 지연된 끝에 이뤄진 역대 최고 득표율을 올리기 위한 박 후보의 마지막 담금질이다.
박 후보는 이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의 공동정부가 들어설 경우 분열과 혼란 권력 나눠먹기식 편가름으로 시간만 보낸 채 민생정치는 실종될 것이라며 지역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호소할 예정이다.
이날 박 후보는 울산을 거쳐 경주역과 포항역에서 대규모 유세를 갖고 경산시장 보궐선거가 열리는 경산청과시장을 방문, 재래시장 상인들을 만난다.
이어 대구 동성로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이 총 출동한 가운데 대대적인 2030세대들의 표심공략에 나선다.
새누리당 대구선대위 배창규 대변인은 “이번 박 후보의 방문으로 전국적인 세결집이 완성될 것”이라며 “대구에서 80% 득표가 이뤄지지 않으면 패배한다는 절박한 심경들이 표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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