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강정고령보·디아크 ‘녹색휴식터’로 우뚝 솟았다
낙동강 강정고령보·디아크 ‘녹색휴식터’로 우뚝 솟았다
  • 김종렬
  • 승인 2012.12.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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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명 넘게 다녀가
문화생활장소로 급부상
낙동강강정보디아크관광명소로부상
낙동강 강정고령보를 찾은 관광객들이 문화관 디아크 전시실을 둘러보고 있다.
개방 1주년을 맞는 낙동강 강정고령보와 문화관 디아크(The ARC)가 대구경북지역의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10일 현재 강정고령보는 전국 16개보 중 가장 많은 백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을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잘 정비된 수변공간과 낙동강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자전거길은 물론 지난 9월 개관한 낙동강문화관 ‘디아크’는 지역주민들의 새로운 녹색휴식터로 떠오르고 있다.

또 도시철도 2호선 대실역에서 도보 10분거리의 편리한 교통접근성과 함께 대구시티투어 코스에도 포함되면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문화생활장소로 부상하고 있다.

미래세대에게 물 관련 과학지식을 전달코자 개설해 지난달까지 진행된 ‘물체험 교육기부’ 교실에는 200여명의 지역 초·중등생이 교육과정을 통해 물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물과 무용·음악·미술 등을 결합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으로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 열리는 ‘우물우물 예술놀이터’는 방문객들에게 인기다.

또 연말연시를 맞아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함께 하는 우리강 나눔강’ 행사가 열리고 있다. 신년 개인소망을 비치된 카드에 작성해 소망우편함에 넣으면 주소지로 발송해주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이밖에 매주 일요일마다 영화를 무료 상영하는 ‘오후의 수변영화관’을 비롯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에는 다양한 캐롤송을 합창·연주하는 ‘Music 시즌 on’ 행사도 진행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윤휘식 K-water 경북지역본부장은 “새롭게 변모한 낙동강에 자리한 강정고령보와 디아크가 대구경북지역의 관광명소를 넘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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