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아파트 경매 실수요자 몰려
지역 아파트 경매 실수요자 몰려
  • 강선일
  • 승인 2012.12.10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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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평균 낙찰가율 93%대…응찰자수도 늘어

상인동 134.9㎡ 2억4천875만원

각산동 73.4㎡ 1억2천300만원
대구·경북지역의 지난달 아파트 경매시장 평균 낙찰가율이 93%대를 기록하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지역 아파트 전세 및 매매가 상승 지속에 따라 경매시장을 찾는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지역 아파트 경매시장 평균 낙찰가율은 전월보다 7.9%포인트 상승한 93.5%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수는 7.8명으로 전월보다 0.3명이 늘었다.

경북지역 평균 낙찰가율과 응찰자수도 93.2%와 6.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전국 평균 낙찰가율과 응찰자수인 76.0%와 5.2명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지지옥션 하유정 연구원은 “대구·경북의 경우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이 지속적 오름세를 보이면서 중소형 아파트 경매물건을 중심으로 실수요자들의 인기가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달 대구와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각각 0.5%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전세가 역시 물량 부족현상이 지속되면서 0.7%와 0.6% 상승률을 나타내며 전국 최고 수준을 보였다.

지난달 대구지역 아파트 경매시장 경쟁률 부문은 달서구 상인동의 전용 134.9㎡ 아파트로, 한번 유찰된 후 27명이 응찰해 감정가의 104%인 2억4천875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동국 각산동에 있는 전용 73.4㎡ 아파트로, 9명이 몰려 감정가 대비 119%인 1억2천300만원에 낙찰됐다.

경북은 경쟁률 및 낙찰가율 모두 구미 인의동에 있는 전용 74.4㎡ 아파트에 17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20%인 1억4천387만원에 낙찰됐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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