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준우승
배우 이시영,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준우승
  • 승인 2012.12.11 15: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결승서 박초롱에 판정패 최종 선발전 출전권 획득
이시영졌다
11일 울산경영정보고에서 열린 2013 복싱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결승에서 배우 이시영(오른쪽)이 전남 박초롱에게 져 국가대표에서 탈락했다. 연합뉴스
배우 이시영(30·잠실복싱)이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결승에서 패했다.

서울시 대표인 이시영은 11일 울산 울주군 울산경영정보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66회 전국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겸 2013 복싱 국가대표선수 1차 선발대회 여자 48㎏급 결승(4라운드)에서 전남 대표로 출전한 박초롱(전남기술과학고)에게 4-10으로 판정패했다.

여자 복싱 국가대표는 1차 선발전 1·2위와 2차 선발전 1·2위가 최종 선발전에서 크로스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국가대표를 확정한다.

따라서 1차 선발전에서 준우승한 이시영은 여자 복싱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2차 선발전이 무산될 때는 국가대표 2진 자격을 갖게 돼 국가대표 1진이 부상 등으로 각종 대회에 출전하지 못할 경우 대신 경기에 나서게 된다.

경량급 선수로는 장신에 속하는 이시영(169㎝)은 리치(공격 거리)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으나 이 체급 최강자로 꼽히는 박초롱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이시영은 2010년 여자 복싱선수를 주인공으로 하는 단막극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복싱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드라마 제작은 무산됐지만, 복싱에 재미를 붙인 이시영은 2010년 11월 사회인 복싱대회인 KBI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 48㎏급에 출전해 우승했다.

지난해 2월 서울지역 아마복싱대회인 제47회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에서도 우승컵을 거머쥔 이시영은 같은 해 3월에는 제7회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면서 ‘깜짝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 7월에는 제93회 전국최육대회 서울시 선발전에서 서울시 복싱대표로 선발된 이시영은 이번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까지 보폭을 넓혀갔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