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생 패션 작품, 뉴욕 맨하튼 떴다
지역 대학생 패션 작품, 뉴욕 맨하튼 떴다
  • 남승현
  • 승인 2012.12.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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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 자체 브랜드 전시회 참가
사진-계명대부스를_방문한_바이어들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 학생들이 뉴욕에서 전시회를 연 가운데 바이어들이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 학생들이 자체 개발한 브랜드로 세계 패션의 중심지 미국 뉴욕 한가운데서 전시회를 열어 화제다.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 ‘FM Studio_Keimyung Univ’는 최근 미국 뉴욕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파빌리온에서 열린‘한국 섬유패션 특별전시회’에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국내 섬유패션 관련기업 80여개가 참여했으며, 클럽 모나코(Club Monaco), 캘빈클라인(Calvin Klein), 게스(Guess) 등 세계적인 패션브랜드와 Macy‘s, Saks Fifth Avenue 등 유명 백화점에서 많은 바이어들이 방문해 성황리에 열렸다.

계명대 ‘FM Studio’는 소녀의 방처럼 아기자기하게 연출한 부스에 자체 개발, 런칭한 고급 주니어 여아 브랜드‘Secon#(세컨샵)’샘플 40여점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들 뿐 아니라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기업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학생대표로 참가한 이지선(22)씨는 “패션의 중심지, 뉴욕에서 현장 경험을 쌓기 위해 참가했는데 공부한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면서 체험해 생각보다 훨씬 더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학생의 현장경험과 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7년 시작된 계명대 ‘FM Studio’는 패션마케팅학과 학생 50여명이 직접 회사 체제로 팀을 이뤄 시장조사, 브랜드 아이덴티티 제작, 상품 디자인, 시범 매장 설계까지 브랜드 런칭(launching) 전 과정을 수행하며 탄생한 결과물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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