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화권 관광객 올해 2배 늘어
대구 중화권 관광객 올해 2배 늘어
  • 최연청
  • 승인 2012.12.1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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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까지 6만1천여명 다녀가
지난해 대구방문의 해, 세계육상대회 개최 등으로 도시 브랜드가 높아지면서 이를 기반으로 대구시가 전략적 홍보·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중화권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기준으로 대구를 방문한 중화권 관광객 수는 6만1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만2천여명에 비해 두 배 가까운 91%가 증가했다.

이는 그동안 마땅한 관광자원이 없어 국내외 관광객에게 외면받아오던 대구가 지난해 대구방문의 해 사업과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등을 통해 도시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인 때문으로 시는 풀이했다.

근대골목의 경우 이같은 분위기를 통해 이 골목 투어상품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SNS 홍보와 방송프로그램 유치 등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효했으며, 컬러풀 대구투어 상품 운영, 수학여행단, 청소년단체 등 단체관광객을 유치해 근대골목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시는 밝혔다. 또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해 수학여행단, 노인단체 등 틈새시장을 집중 공략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중화권 관광객이 9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도 지자체 최초로 온라인 관광전문사이트를 구축하고 파워블로그·인바운드 여행사를 초청해 영화 ‘사랑비’ 촬영지를 홍보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힘을 기울였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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