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년 예산 5조9천85억원 편성
대구시 내년 예산 5조9천85억원 편성
  • 이창재
  • 승인 2012.12.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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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 심사 마무리
내년도 대구시 예산이 5조9천85억원으로 편성됐다.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성의원)는 11일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했다. 예산안은 12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확정된다.

지난 6일부터 11일 새벽까지 강행군 해온 예결특위는 내년도 대구시의 살림살이를 보다 내실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심도있게 조정했다.

대구시가 제출한 예산안 규모는 5조 9천20억원 규모로 이번 심사에서 예산안 제출후 확정된 국비변경분 등을 반영해 65억원이 증액된 5조 9천 85억원으로 증액했다.

이중 일반회계 세출은 제출예산액 4조 2천130억원중 범어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64개사업에서 190억 3천700만원을 감액, 조정했고, 94개사업 204억 8천400만원을 증액해 심사했다. 차액분 14억 4천700만원은 예비비로 돌렸다.

특별회계는 1조 6천890억원중 교통비 특별회계 등에서 4개사업 21억 6천800만원을 증액한 반면 13개사업 44억 2천만원을 감액하여 차액분 22억 5천200만원을 예비비로 조정했다.

김대성 예결위원장은 이번 예산안 심사를 마치면서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가장 어려운 하루를 보냈다”며 “특히 국내외적으로 경제상황이 부진할 것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인 재정정책이 가지는 역할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모든 예결위원들이 정말 열의를 가지고 심사에 임했다”고 말해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집행부와 조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실제 2013년 대구시 예산안 심사는 자정을 훨씬 넘긴 11일 새벽까지 계속되면서, 예산조정 과정에서 이견으로 집행부와 의회간 몇차례 소명에 이은 재심의가 이어지는 등 어느 해 보다 활발하고 심도있는 예산안 심사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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