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과 사회 함께하는 즐거운 토요일

울진군 온정초,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울진군 온정초등학교는 지난 7월부터 학년말까지 울진군청 ‘가정과 사회가 함께 하는 토요프로그램(이하 가사토)’ 예산을 지원받아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토요일을 제공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전교생이 56명인 농촌 소규모 학교인 이 학교는 가사토 예산으로 토요일마다 락밴드부, 리코더 합주부 등 음악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신장 종이접기부를 개설했다. 또 도시 지역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개설하는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지난 9일에는 구미 실내빙상장에서 체육교과 실습 종목인 스케이트를 체계적인 이론과 함께 실습했고 오후에는 박정희 체육관에서 프로배구 경기를 목이 터져라 응원하면서 관람했다.

처음 관람하게 된 배구 경기임에도 학생들은 배구 규칙을 이해하면서 응원질서는 물론 매너있는 관람 태도를 보여 주위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기도 했다.

여인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