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과 청도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영남대학교새마을연구센터가 주관한 ‘새마을운동발상지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시범학교 운영사업 보고회’가 최근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는 이중근 청도군수, 이원우 청도군의회의장, 김동락 청도교육지원청 교육장, 청도군청 간부와 청도교육지원청 관계자, 시범학교인 풍각중 박상호 교장 및 청도중앙초등학교 임상수 교장, 영남대새마을연구센터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영남대새마을연구센터(원장 최외출)가 개발한 새마을운동발상지 창의체험 프로그램은 그동안 시범학교인 풍각중학교 각북분교와 청도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9~11월 3개월간 운영돼 왔다.
새마을운동발상지 창의체험 프로그램은 교육과학기술부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새마을운동발상지 프로그램 개발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안 및 교사 연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지식과 나눔, 배려를 실천하고 창조적인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과외의 활동으로, 청도군과 청도교육지원청, 영남대새마을연구센터는 초·중·고 교과내용과 연계한 학습 교안 제작 및 시범운영을 통해 학습장 개발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새마을운동발상지 홍보 및 이의 교육적 활용, 애향심 고취 등을 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공동개발을 해왔다.
이날 보고회는 영남대새마을연구센터의 ‘프로그램 개발 배경 및 의의’, 청도중앙초등학교 시범사업보고, 풍각중학교 시범사업보고에 이어 관계 전문가의 새마을운동발상지 창의적 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영남대새마을연구센터와 청도군·청도교육지원청은 이날 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새마을정신 구현을 위한 새마을운동발상지 창의체험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