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봉, 경북 대선공약 포함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산하 지역발전추진단은 이 같은 내용의 지역공약을 10일 발표했다.
심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발전추진단에서 대구·경북지역 대선공약개발을 총괄하는 추진위원으로서 대구경북의 주요 현안사업이 핵심공약사항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면서 “공약의 면면을 살펴보면,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경북지역 특색에 맞게 신성장동력 구축과 미래산업 개척을 위한 내용들이 잘 담아져 있다”고 평가했다. 경북지역 공약으로는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추진 △동해안 첨단과학·그린에너지 비즈니스 거점 조성 추진 △도청신도시 명품화 조성사업 지원△동해안 고속도로망(삼척~포항), 동서5축(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추진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 사업 조기 추진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3대 문화권 관광문화사업) △중부내륙 철도 고속·복선철도화 추진 등이 있다.
심 의원은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추진’이 경북지역의 첫 번째 공약”이라면서 “국내 최대 IT산업이 집적화 되어 있는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IT 융복합 신산업벨트가 조성된다면, 정체되어 있는 구미경제가 다시 한 번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노후화된 구미국가산업단지 재창조와 특정분야의 산업기반을 갖춘 ‘가능성 있는’ 지방도시를 집적화·거점화 시키는 ‘산업융합도시’ 조성”이라면서 “늦어도 내년 초에 노후단지 재창조 특별법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산업융합도시 조성의 법적근거 마련을 위한 산업융합촉진법 개정안 발의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장원규기자 jwg@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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