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맘 전용의자는 평소 임신한 몸으로 딱딱한 의자에 오래 앉아 근무하는 여직원들과 태아의 건강을 위해 상하 앞뒤 조절이 가능하고 휴식시간에 누워서 쉴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있다.
시는 12일 소속 공직자 가운데 임신중인 예비맘 직원 6명에게 예비맘 전용의자를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시 소속 예비맘 직원 전원에게 이 의자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도내 최초로 지정된 ‘여성친화도시 영주’의 이미지에 걸맞게 여성공무원을 위한 전용주차공간 확보, 시청 남녀 화장실 기저귀 교환대 설치, 예비맘 유연근무제 실시 등 다양한 여성친화관련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육아와 직장일을 병행하고 있는 직장맘 공직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