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막장 선거공작” 민주 “유신 악몽 재현”
제18대 대선 1주일 전인 12일 민주통합당은 국가정보원이 새누리당을 돕기위해 대선에 개입했다며 공세를 폈다. 이에 새누리당은 마타도어성 흑색선전이자 막장 선거공작으로 규정하며 의혹확산 차단에 나섰다.
김무성 새누리당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측이 전날 한 국정원 직원의 오피스텔을 찾아가 밤샘 대치한 데 대해 “인권 침해”라며 “새정치를 표방하는 문 후보마저 이런 일에 책임져야 하는 상황인 것 같다”고 날을 세웠다.
권영세 종합상황실장은 2002년 대선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아들 병역비리 의혹이 제기된 김대업 사건을 비유해 ‘제2의 김대업 사건’이라며 “이번 사건은 패색 짙은 문 후보 측의 초조함이 만든 것으로, 패배할 경우 불복할 명분을 쌓기 위해 만든 것 아닌가하는 의문이 든다”며 “이는 여론조사 공표시한과 부재자투표를 앞두고 이뤄진 막장 선거공작이자 명백한 ‘박근혜 죽이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것이 허위사실로 판명되면서 선거공작은 실패했다”며 “남은 것은 문 후보의 대국민 사과”라고 촉구했다.
안형환 대변인은 “민주당의 국정원 직원에 대한 인권유린 행태는 중단돼야 한다”고 했으며, 조해진 대변인은 “구태정치의 끝, 막장을 보여주는 행태”라고 공세를 퍼부었다.
민주당은 선대위 지도부가 나서 국정원의 선거개입 의혹을 확대 재생산했다. 정세균 상임고문은 “유신독재의 끔찍한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는 느낌”이라며 “사실이라면 명백한 국기문란행위이자 선거방해이다.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으면 국민적인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인영 선대본부장은 “국기를 뒤흔드는 아주 중대한 사태”라며 진실을 규명을 촉구했다.
김부겸 상임본부장도 “저희들이 판단하기에는 국정원의 정치개입이라고 밖에 볼 수 없는 여러 정황이 드러난 사건이다. 이 사건의 진행을 보아가면서 하나하나 관련된 증거를 공개하겠다”면서 “끝나가는 정권의 국정원장 말 한마디로 국민이 믿지 않는다는 것 다시 한 번 경고해둔다”고 압박했다.
김상섭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측이 전날 한 국정원 직원의 오피스텔을 찾아가 밤샘 대치한 데 대해 “인권 침해”라며 “새정치를 표방하는 문 후보마저 이런 일에 책임져야 하는 상황인 것 같다”고 날을 세웠다.
권영세 종합상황실장은 2002년 대선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아들 병역비리 의혹이 제기된 김대업 사건을 비유해 ‘제2의 김대업 사건’이라며 “이번 사건은 패색 짙은 문 후보 측의 초조함이 만든 것으로, 패배할 경우 불복할 명분을 쌓기 위해 만든 것 아닌가하는 의문이 든다”며 “이는 여론조사 공표시한과 부재자투표를 앞두고 이뤄진 막장 선거공작이자 명백한 ‘박근혜 죽이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것이 허위사실로 판명되면서 선거공작은 실패했다”며 “남은 것은 문 후보의 대국민 사과”라고 촉구했다.
안형환 대변인은 “민주당의 국정원 직원에 대한 인권유린 행태는 중단돼야 한다”고 했으며, 조해진 대변인은 “구태정치의 끝, 막장을 보여주는 행태”라고 공세를 퍼부었다.
민주당은 선대위 지도부가 나서 국정원의 선거개입 의혹을 확대 재생산했다. 정세균 상임고문은 “유신독재의 끔찍한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는 느낌”이라며 “사실이라면 명백한 국기문란행위이자 선거방해이다.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으면 국민적인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인영 선대본부장은 “국기를 뒤흔드는 아주 중대한 사태”라며 진실을 규명을 촉구했다.
김부겸 상임본부장도 “저희들이 판단하기에는 국정원의 정치개입이라고 밖에 볼 수 없는 여러 정황이 드러난 사건이다. 이 사건의 진행을 보아가면서 하나하나 관련된 증거를 공개하겠다”면서 “끝나가는 정권의 국정원장 말 한마디로 국민이 믿지 않는다는 것 다시 한 번 경고해둔다”고 압박했다.
김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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