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42.8~48.9% 文 41.9~42.1%
朴 42.8~48.9% 文 41.9~42.1%
  • 강우근
  • 승인 2012.12.1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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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7여론조사“선거 당일 지지층 투표율이 승패 좌우”
대선을 일주일 앞둔 12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42.8∼48.9%,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41.9∼42.1%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조사에서 박 후보의 우위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조사에서 지난번 조사 때보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지면서 박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반면 다른 조사에서는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안쪽에서 나타나고 있고, 두 후보의 지지율 차이가 1%포인트 미만으로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다.

대선 6일 전인 13일부터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공표가 금지돼 있어 이번 조사가 해당 언론사나 기관의 마지막으로 보이는데 결과가 서로 달라 대선판도는 더욱 안갯속으로 빠져드는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지난 11일 전국 성인남녀 1천77명을 대상으로 제18대 대통령 선거 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재인 후보는 지난 6일 직전 조사 대비 2.1% 상승한 반면 박근혜 후보는 0.4% 하락했다.

문화일보가 11일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11일 1천명을 상대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도 박 후보 42.8%, 문 후보 41.9%로 격차가 0.9%포인트밖에 나지 않는 초박빙으로 나왔다.

MBN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11일 전국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는 박 후보 45.4%, 문 후보 42.0%로 오차범위 내에서 박 후보가 3.4%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뷰도 2차 TV토론 다음날인 11일 전국의 성인남녀 3천명을 대상으로 휴대폰 여론조사를 한 결과 “내일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박후보 48.1%, 문 후보 46.1%로 2%의 박빙구도를 보였다. 대선 캐스팅보트를 쥔 40대에서는 문 후보가 50.2%, 로 43.5%의 박 후보를 6%가량 앞섰다.

반면 S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TNS에 의뢰,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유권자 3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8%포인트)에서는 박 후보 48.9%, 문 후보 42.1%, 지지율 격차가 6.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으로 박 후보가 앞섰다.

이는 지난 7∼8일 1천500명을 상대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에서 박 후보 47.6%, 문 후보 43.6%로 오차범위 내인 4.0%포인트 박 후보가 우위를 보인 것보다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장원규기자 jwg@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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