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뉴딜> 4대강 살리기
녹색뉴딜> 4대강 살리기
  • 대구신문
  • 승인 2009.01.0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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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는 녹색뉴딜사업의 핵심이다.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을 정비해 홍수와 가뭄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하는 한편 둔치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하천을 따라 1천297㎞에 이르는 자전거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4대강 살리기는 작년 1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추진이 결정됐고 국토해양부는 대통령 업무보고 등을 통해 여러차례 추진 의지를 밝혔다.

홍수 예방을 위해서는 하천제방의 단면을 확대하고 중소규모댐.홍수조절지 5개소도 건설하며 96개소의 농업용 저수지를 정비할 계획이다.

올해 4천881억원이 투자되고 내년과 2011년에 각각 6조1천억원이 투자되는 등 2012년까지 총 13조9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자리는 2010년과 2011년에 각각 8만4천개가 생기는 등 총 19만개가 새로 생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부는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건설기술연구원에 용역 의뢰했으며 5월에 결과가 나온다.

정부는 일단 안동(낙동강), 나주(영산강) 등을 선도지구로 지정해 작년 말에 첫 삽을 떴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정부의 거듭된 부인에도 불구하고 대운하를 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 아니냐는 비판에 여전히 시달리고 있다. 대운하는 이명박 대통령이 작년 6월 ‘국민이 원하지 않는다면 하지 않겠다’고 한 뒤 공식적으로는 포기됐는데, 4대강 살리기가 ‘이름만 바꾼’ 대운하라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것.

정부는 4대강 살리기를 상습침수지구 등 재해위험지구를 정비와 하천 공원 등에 방치된 묵은 쓰레기처리, 생태계보전을 위한 수변구역 녹색화 등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 연계사업까지 포함할 경우 2012년까지 투자금액은 18조원이며 여기에서 생기는 일자리는 28만개에 이를 것으로 정부는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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