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새 사령탑으로 안익수 부산 아이파크 감독을 영입한다.
부산은 13일 “성남이 안 감독이 꼭 필요하다며 요청해와 K리그 발전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부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주말 박규남 사장이 부산 구단주인 정몽규 프로축구연맹 회장을 찾아와 안 감독을 영입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해 정 회장이 고민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안병모 부산 단장은 “김인완 수석코치의 대전행에 이어 안익수 감독까지 성남으로 떠나보내게 돼 내년 시즌 준비가 어려워졌지만 신중하게 새 코치진을 구성해 더 나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규남 성남 단장은 “안익수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영입하기 위한 작업에 진전이 있었다”며 “안 감독과 부산의 계약기간이 2년 남은 점 등을 해결하고 1~2일 정도면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감독은 현역 시절 일화 유니폼을 입고 뛰었고 지도자 생활도 성남에서 시작한 ‘일화맨’ 출신으로 일찌감치 성남의 차기 사령탑 후보 1순위로 거론돼왔다.
선수로서는 성실한 플레이로 수비진을 이끌며 1993~1995년 일화가 3연패를 달성하는 데에 주역으로 활약했고 1998년을 끝으로 포항에서 은퇴한 뒤 1999년부터 2005년까지 성남 코치를 지냈다.
이후 여자 대표팀 감독, FC서울 수석코치 등을 거친 그는 2010년 11월부터 부산 지휘봉을 잡아 안정적인 지도력을 보였다.
연합뉴스
부산은 13일 “성남이 안 감독이 꼭 필요하다며 요청해와 K리그 발전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부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주말 박규남 사장이 부산 구단주인 정몽규 프로축구연맹 회장을 찾아와 안 감독을 영입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해 정 회장이 고민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안병모 부산 단장은 “김인완 수석코치의 대전행에 이어 안익수 감독까지 성남으로 떠나보내게 돼 내년 시즌 준비가 어려워졌지만 신중하게 새 코치진을 구성해 더 나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규남 성남 단장은 “안익수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영입하기 위한 작업에 진전이 있었다”며 “안 감독과 부산의 계약기간이 2년 남은 점 등을 해결하고 1~2일 정도면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감독은 현역 시절 일화 유니폼을 입고 뛰었고 지도자 생활도 성남에서 시작한 ‘일화맨’ 출신으로 일찌감치 성남의 차기 사령탑 후보 1순위로 거론돼왔다.
선수로서는 성실한 플레이로 수비진을 이끌며 1993~1995년 일화가 3연패를 달성하는 데에 주역으로 활약했고 1998년을 끝으로 포항에서 은퇴한 뒤 1999년부터 2005년까지 성남 코치를 지냈다.
이후 여자 대표팀 감독, FC서울 수석코치 등을 거친 그는 2010년 11월부터 부산 지휘봉을 잡아 안정적인 지도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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