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질공원 등재 추진 타당성조사 중간보고
경북도는 13일 도청에서 동해안 낙동정맥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타당성조사 연구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민병조 경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을 비롯해 전문가, 대학 교수, 포항·경주·영덕·울진 환경과장, 용역을 맡은 경북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나눴다.
세계지질공원이란 유네스코에서 후원하고 세계지질공원망(GGN)이 특별한 지구과학적 중요성을 지닌 지질유산을 보유한 지역을 인증하는 제도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27개국 90곳이 지정돼 있으며 우리나라는 2010년 지정된 제주도가 유일하다.
경북 동해안지역에는 25억년 신비를 간직한 세계적 희귀암석과 화석산지, 신생대지층, 해안단구 그리고 최근 문화재청이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한 경주 주상절리 등 중요한 지질자원이 많이 분포한다고 알려져 있다.
경북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경북 동해안에 구체적으로 어디에 어떤 지질자원이 있는지와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할 만한 가치유무, 추진 방향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민 국장은 “동해안 낙동정맥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 생태관광객이 증가해 관련 녹색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울진 왕피천과 금강송 군락지에 대한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 및 세계자연유산 지정, 상주 공검지 람사르습지 지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이 자리에는 민병조 경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을 비롯해 전문가, 대학 교수, 포항·경주·영덕·울진 환경과장, 용역을 맡은 경북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나눴다.
세계지질공원이란 유네스코에서 후원하고 세계지질공원망(GGN)이 특별한 지구과학적 중요성을 지닌 지질유산을 보유한 지역을 인증하는 제도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27개국 90곳이 지정돼 있으며 우리나라는 2010년 지정된 제주도가 유일하다.
경북 동해안지역에는 25억년 신비를 간직한 세계적 희귀암석과 화석산지, 신생대지층, 해안단구 그리고 최근 문화재청이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한 경주 주상절리 등 중요한 지질자원이 많이 분포한다고 알려져 있다.
경북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경북 동해안에 구체적으로 어디에 어떤 지질자원이 있는지와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할 만한 가치유무, 추진 방향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민 국장은 “동해안 낙동정맥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 생태관광객이 증가해 관련 녹색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울진 왕피천과 금강송 군락지에 대한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 및 세계자연유산 지정, 상주 공검지 람사르습지 지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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