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23명 설문... 여성 “액세서리” 남성 “의류”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선물에 대한 고민을 하기 마련이다. 크리스마스 선물에는 어떤 상품들에 대한 구매 비중이 높을까.
최근 한 포털 사이트가 남녀 직장인 6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크리스마스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에 관한 설문조사에서는 남성 직장인은 옷·목도리·장갑 등 의류(21.5%)를 가장 받고 싶다고 답했다. 또 여성 직장은 시계와 반지 등 액세서리(21.2%)를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조사됐다.
반면 남·녀 직장인들이 가장 받고 싶지 않는 선물로는 꽃다발(남39.2%, 여44.2%)을 들었다. 이어 책· CD(16.5%), 크리스마스카드(9.8%)가 그 뒤를 이었다. 꽃다발은 시간이 지나면 시들어버리고 선물 없는 크리스마스카드는 성의 없어 보인다는 것이 그 이유다.
그렇다면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해 연령대별로는 어떤 선호도를 보일까.
16일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지난해 크리스마스 선물관련 구매고객들을 연령대별 구매력과 가장 선호하는 상품군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대는 연인 및 부모를 위한 잡화상품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30~40대는 배우자, 자녀, 부모를 모두 고려한 크리스마스 선물 상품군이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50~60대에는 부부나, 자녀를 위한 선물 상품에 관심을 보였다.
연령별 매출을 살펴보면 30대가 37.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40대 21.9%, 20대 20.9%, 50~60대가 18.1% 등으로 순이다.
이들 중 20대는 화장품, 피혁잡화, 여성의류, 30대는 식품, 아동· 유아, 40대는 화장품, 아웃도어, 50~60대는 건강, 식품, 아동·유아 상품군이 가장 높은 매출을 보였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잡화팀 박지은 파트리더는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이웃 간 정성이 담긴 선물을 주고 받으며 명절 버금가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며 “불황으로 빠듯해진 주머니 사정이 부담스럽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게 정성 가득한 특별한 선물을 전한다면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포근한 연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최근 한 포털 사이트가 남녀 직장인 6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크리스마스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에 관한 설문조사에서는 남성 직장인은 옷·목도리·장갑 등 의류(21.5%)를 가장 받고 싶다고 답했다. 또 여성 직장은 시계와 반지 등 액세서리(21.2%)를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조사됐다.
반면 남·녀 직장인들이 가장 받고 싶지 않는 선물로는 꽃다발(남39.2%, 여44.2%)을 들었다. 이어 책· CD(16.5%), 크리스마스카드(9.8%)가 그 뒤를 이었다. 꽃다발은 시간이 지나면 시들어버리고 선물 없는 크리스마스카드는 성의 없어 보인다는 것이 그 이유다.
그렇다면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해 연령대별로는 어떤 선호도를 보일까.
16일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지난해 크리스마스 선물관련 구매고객들을 연령대별 구매력과 가장 선호하는 상품군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대는 연인 및 부모를 위한 잡화상품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30~40대는 배우자, 자녀, 부모를 모두 고려한 크리스마스 선물 상품군이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50~60대에는 부부나, 자녀를 위한 선물 상품에 관심을 보였다.
연령별 매출을 살펴보면 30대가 37.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40대 21.9%, 20대 20.9%, 50~60대가 18.1% 등으로 순이다.
이들 중 20대는 화장품, 피혁잡화, 여성의류, 30대는 식품, 아동· 유아, 40대는 화장품, 아웃도어, 50~60대는 건강, 식품, 아동·유아 상품군이 가장 높은 매출을 보였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잡화팀 박지은 파트리더는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이웃 간 정성이 담긴 선물을 주고 받으며 명절 버금가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며 “불황으로 빠듯해진 주머니 사정이 부담스럽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게 정성 가득한 특별한 선물을 전한다면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포근한 연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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