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 회담록 공개 촉구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김장수(사진) 국방안보추진단장은 16일 북한미사일발사, 북방한계선(NLL), 군복무기간 단축, 제주해군기지 등 안보현안과 관련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를 집중비판했다.
김 단장은 참여정부 국방부장관 시절인 2007년 남북정상회담 때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꼿꼿한 자세로 악수를 해 ‘꼿꼿장수’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 제18대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이다.
김 단장은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 문 후보가 ‘현정부 안보무능’을 주장하는데 대해 “과거로 돌아가자는 사람에게 국가 장래를 맡길 수 있나. 안보 무능의 극치는 10여년 전 사이의 정부가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포기발언 의혹과 관련해서는 남북정상 회담록 공개가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공개를 거듭 촉구했다.
그는 대선후보 1차 TV토론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당시 국방장관이 너무 경직되어 남북 국방장관 회담이 결렬되었다”는 문 후보의 발언을 문제삼자 “어로조사가 필요한데 군사적 보장조치를 하지 못해서 경직되었다”고 답변한 데 대해 “어로조사 문제는 본인이 먼저 어족자원, 해수상태 등을 조사하자고 북에 제의했으나, 북이 이를 거절한 상황이었다. 문 후보는 당시 상황을 파악하지도 못하고, 반대로 답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말로는 NLL을 지키겠다고 하지만, 참여정부시절 취한 언행과 본인에 대한 비판을 되새겨 볼 때 신뢰성과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군 복무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하겠다는 문 후보의 대선공약에을 겨냥해서는 “국방태세에 영향이 없다면, 단축하면 할수록 좋은 일 이지만 당장 시행하겠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논리도 맞지 않다”면서 “대통령 재임기간 중 여건이 성숙된다면 병역법에 따라 대통령 권한내에서 보장된 18개월까지 단축시키겠다”는 박 후보의 공약이 실행가능한 공약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섭기자
김 단장은 참여정부 국방부장관 시절인 2007년 남북정상회담 때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꼿꼿한 자세로 악수를 해 ‘꼿꼿장수’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 제18대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이다.
김 단장은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 문 후보가 ‘현정부 안보무능’을 주장하는데 대해 “과거로 돌아가자는 사람에게 국가 장래를 맡길 수 있나. 안보 무능의 극치는 10여년 전 사이의 정부가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포기발언 의혹과 관련해서는 남북정상 회담록 공개가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공개를 거듭 촉구했다.
그는 대선후보 1차 TV토론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당시 국방장관이 너무 경직되어 남북 국방장관 회담이 결렬되었다”는 문 후보의 발언을 문제삼자 “어로조사가 필요한데 군사적 보장조치를 하지 못해서 경직되었다”고 답변한 데 대해 “어로조사 문제는 본인이 먼저 어족자원, 해수상태 등을 조사하자고 북에 제의했으나, 북이 이를 거절한 상황이었다. 문 후보는 당시 상황을 파악하지도 못하고, 반대로 답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말로는 NLL을 지키겠다고 하지만, 참여정부시절 취한 언행과 본인에 대한 비판을 되새겨 볼 때 신뢰성과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군 복무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하겠다는 문 후보의 대선공약에을 겨냥해서는 “국방태세에 영향이 없다면, 단축하면 할수록 좋은 일 이지만 당장 시행하겠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논리도 맞지 않다”면서 “대통령 재임기간 중 여건이 성숙된다면 병역법에 따라 대통령 권한내에서 보장된 18개월까지 단축시키겠다”는 박 후보의 공약이 실행가능한 공약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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