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정시, 3번 기회 적극 활용해야
대입 정시, 3번 기회 적극 활용해야
  • 승인 2012.12.1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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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가·나·다군별 원서접수
적정·안정·소신지원 병행 ‘효과적’
21일부터 2013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올해는 수능 제도가 바뀌기 전 마지막 해다. 중상위권 수험생을 중심으로 하향ㆍ안정 지원이 두드러져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이 크다.

수험생들은 1~2점이라도 더 유리한 대학과 학과에 지원할 수 있도록 치밀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대학마다 다른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 표준점수·백분위 등 점수 반영 방식, 영역별 가중치 적용 여부 등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적정ㆍ안정ㆍ소신지원 ‘골고루’ = 가, 나, 다 군별로 1번씩 총 3번의 지원 기회가 있는 만큼 적정지원, 안정지원, 소신지원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현재 본인의 성적, 본인의 희망, 현 위치와 조건 등을 두루 고려해 적절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재수생 등 올해 꼭 합격해야 하는 경우라면 합격 가능성에 무게중심을 두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반대로 재수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모든 군에 소신 상향 지원할 수도 있다.

한편 ‘가, 나’군에 집중적으로 몰린 서울지역 상위권 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가, 나’군 중 한 곳은 꼭 합격하도록 전략을 짜야 한다.

◇대학별 요강 꼼꼼히 살펴야 = 대학별 전형방법을 세밀하게 분석해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반영 영역 수, 탐구영역 반영 과목 수, 전형 요소 및 영역별 반영비율, 가산점 부여 여부, 지정과목 유무, 수능 점수활용 방식, 내신반영 방식, 대학별 고사 실시 여부 등을 토대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골라내야 한다.

각 대학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의 정보를 선택해 활용하므로 대학이 어떤 점수를 반영하느냐에 따라 수험생간 유·불리는 달라질 수 있다.

내신 등급별 점수 차이도 확인해야 한다. 학생부의 실질 반영비율이 낮더라도 합격선에서는 0.1점 차이로 당락이 바뀔 수 있다.

대학에 따라 전형 방법이 전년도와 달라진 경우가 있다. 전형 방법이 바뀌면 합격 성적도 달라지므로 올해 요강을 꼼꼼히 살피고 지원 대학과 모집 단위를 결정해야 한다.

◇목표대학 지원동향 점검 = 다양한 변수가 당락에 영향을 미친다. 입시요강뿐 아니라 최근 지원 동향까지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최근 입시결과를 보면 수능 반영 영역 수가 적은 대학, 수능 영역을 수험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대학 등은 예외 없이 경쟁률이 높았다.

대학 전형 방식에 따라 수험생들이 지원을 꺼리거나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대학별 전형 요강과 모집 군별 특징을 고려해 올해 지원자들의 동향을 예측하는 것이 좋다.

추가합격자 비율도 확인해야 한다. 복수지원 구조에서는 1차 합격자 중 복수 합격자들이 다른 대학으로 빠져나가는 사례가 많다.

대학이 발표하는 실시간 경쟁률의 변화도 잘 살펴봐야 한다. 작년 같은 시간대에 비해 경쟁률이 높다면 합격 성적이 높아지겠지만 반대의 경우라면 합격 성적은 다소 낮아질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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