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 中企 정책자금 1조643억 지원
경북도, 내년 中企 정책자금 1조643억 지원
  • 이종훈
  • 승인 2012.12.16 15:3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업·시설투자·경영안정 등…1월부터 신청 접수
경북도는 내년에 중소기업의 창업·시설투자와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정책자금 1조643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자금별로는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1천200억원, 운전자금 7천163억원, 소기업·소상공인 신용보증 2천억원, 벤처자금 30억원, 소상공인육성자금 250억원이다.

이 같은 정책금융 규모는 유럽발 경제위기 등 국내·외 경제상황과 자금수요를 감안해 올해 9천634억원 보다 1천9억원(10.4%) 늘어났다.

지원내용은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의 경우 제조업체와 제조업관련 서비스업, 지식·영상산업체 공장신축과 부지매입, 공장 증·개축, 기계설비 구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한다.

운전자금은 도내에 본사·주사무소·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에 지원하며, 업종은 제조·건설·무역·관광숙박시설운영·운수업 등으로 대출금리의 일부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또 기술력은 우수하나 담보력 부족으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에는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를 통해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소상공인육성자금은 담보력이 미약한 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을 통한 융자지원으로 은행과 약정을 통해 시중 금리보다 낮은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특히, 내년에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내수부진 등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정책적 배려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용제도를 개편했다.

도는 내년 1월부터 자금별로 정해진 접수기관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설 명절 운전자금은 3천억원 규모로 내년 1월 7일부터 각 시·군을 통해 신청을 받아 명절 전에 자금이 대출되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기준과 취급은행, 신청서와 제출서류 등 상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www.gb.go.kr)를 비롯해 시·군과 각 접수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