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캠프 인사 등
안철수 전 캠프 인사 등
  • 이창재
  • 승인 2012.12.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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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잇단 지지 물결
대구경북HRD협의회2030초청간담회및지지선언2
지역 기업들의 인사담당자와 청년 CEO 2030세대들이 간담회를 통해 지난 14일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18대 대선이 종반전에 접어든 가운데 대구 경북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지지가 봇물을 이루고 있어 지역 유권자들의 대대적인 표 결집이 주목된다.

16일 새누리당 대구시당 당사에서 지역 안철수 전 후보 캠프측 인사들이 대거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오태동 전 안철수진심캠프 국민소통위원과 정맹준(경북대교수),김형만((전)자민련김종필총재비서) 조현균,(희망나라 국민포럼 대표), 정송(전 경북도 기획관리실장), 신현국(전 문경시장) 등 1천27명의 인사들은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친노 세력은 새 정치와 국민대통합을 바라던 안철수 현상을 조직과 흑색선전을 동원해 붕괴시킨 것도 모자라 지금은 아무런 증거도 없이 국가기관을 ‘부정선거’ 조직으로 몰아붙이며 박근혜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에만 골몰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준비된 여성대통령, 박근혜 후보의 당선만이 좌,우와 영,호남의 분열의 정치를 종식시키고 세대 간의 갈등을 넘어서는 국민대통합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갈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박 후보에 대한 전폭적 지지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안 전 후보의 행보와 관련,“그가 내걸었던 새 정치의 철학이나 신념을 저버린 채 친노 패권주의 정치를 지지하는 위선적인 구태 정치인의 모습으로 스스로를 전락시키고 있다”면서 “새 정치는 이러한 분열과 위선의 정치 그리고 망국적 꼼수 정치를 펴는 세력을 몰아내는 것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비판 강도를 높였다.

박 후보의 막판 지지 물결은 지난 12일 반월당 소재 대구민주기념관에서 (사)대구민주화 기념보존회 황영규 이사장 외 회원 200여명의 박근혜 후보 지지선언에 이어 한국노총 달성군지부(의장 최창주)의 지지 선언, 13일 대구경북의 14개 장애인 단체와 대구·경북내 기업체 인사담당자 모임인 대구경북HRD(human resauce development)협의회(회장 이주형) 청년CEO 30명과 지역 대학생 모임 100여명의 대대적인 박 후보 지지선언 등 세대를 초월한 지역 대통합 성격의 지지 모임이 봇물을 이루며 지역 곳곳에서 계속됐다.

이어 14일과 15일에도 잇따라 지역의 각종 민간 단체들의 자발적인 박 후보 지지 선언이 펼쳐졌다.

14일 강중진 전 한농연회장이 대표로 있는 경북도농업인학습3단체(농촌지도자경북도연합회, 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 경북도 4-H연합회)회원들이 구미에서 박 후보 지지선언을 가진데 이어 새누리당 시당 당사에서는 1천700여 아파트 대표 입주자들로 구성된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이재윤 대표 등 대구시지부 입주자 대표 100여명은 지역경제를 살릴 유일한 후보는 박 후보 뿐이라며 전폭적인 자원활동에 들어갔다.

이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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